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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월이 문학의 길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함께 한 중요한 문인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김동리, 정지용, 조지훈, 박두진 네 문인은 목월의 문학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이다. 목월은 김동리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고독감을 달랬으며, 문학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리고 목월은 정지용의 추천을 통해 본격적으로 문단에 입문한다. 또한 목월은 조지훈과 박두진을 만남으로써 자신의 문학적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다.
 
  김동리는 박목월보다 세 살 위인 1913년생이다.
그리고 그는 대구 계성학교에 2학년까지 다니다 서울의 경신학교로 전학해 갔으니 목월의 중학교 선배이기도 하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서울의 경신학교에 다니던 동리가 휴학을 하고 경주로 내려와 있던 1934년의 겨울방학 때였다.
목월이 계성학교를 졸업하던 그 해, 즉 1935년 1월 동리의 소설「화랑의 후예」가 『조선중앙일보』신춘문예에 당선되고, 이듬해 소설「산화」가 『동아일보』신춘 문예에 당선된다.
두 번이나 신춘문예에 당선된 친구 김동리의 존재는 목월에게 있어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하나는 서로가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상대역이 될 수 있다는 점이오, 다른 하나 는 문학적 성장의 촉발자의 구실을 하였다는 점이다.
 
정지용은 『문장』에 목월의 시「길처럼」과 「그것은 연륜이다」두 편을 첫 추천하 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등을 서로 대고 돌아앉아 눈물 없이 울고 싶은 리리스트를 처음 만나 뵈입니다 그려. 어쩌자고 이 험악한 세상에 애련측한 리리시즘을 타고나셨 습니까!”
정지용은 목월 시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이듬해 9월, 목월은 「가을 어스름」 과「연륜」이란 시로써 세 번째 추천을 받고 등단한다.
 
 
 
박목월은 청년문학가협회의 결성 준비 관계로 몇 번 서울 나들이를 하는 동안 여러 문 학인을 알게 된다. 해방 전까지 그가 알던 문학인은 윤석중, 김동리, 조지훈, 세 사람 정도였다.
『문장』의 추천 동기생인 박두진을 알게 된 것도 그 무렵의 일이다. 3인 시집의 출판 을 처음 발의한 것은 조풍연이다. 목월의 시가 맨 앞으로 나온 것은 시가 짧고 가벼우 며 그만큼 순수하기 때문이다. 이 순서는 조지훈이 결정한 것이며 시집 제목을 『청록집』으로 하자고 주장한 것은 목월이었다.
 
푸른사슴이라는 것이 보다 참신하고 날렵하다는 은근한 자부심과 새롭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좌ㆍ우 대립
이 심화될 시기에 『청록집』이 나오자 반향이 컸다. 이러한 이유로 우익진영에서 저자의 한 사람인 목월의 시단
적 위치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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